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직렬과 급수별로 많은 종류의 공무원이 존재한다는 건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기술직 공무원인 화공직 공무원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공직 공무원은 경찰청이나 환경부, 특허청,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등의 기관에서 건축물 재난 방지시설에 대한 점검 업무와 수질, 대기, 기타 환경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직군입니다.
화공직 공무원의 경우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화학을 전공한 전공자들에게 상당히 유리한 시험입니다. 통계상으로 볼 때 경쟁률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전공자들에게는 도전해볼만한 시험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공직 공무원 공채시험은 9급이 만 18세, 7급은 만 20세 이상이면 학력과 자격에 제한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습니다. 9급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화학공학일반, 공업화학이며 7급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화학개론, 화공열역학, 전달현상, 반응공학으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화공직 특채의 경우 시험과목이 상이하니 공고문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화공직 공무원 경쟁률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국가직 화공직공원 선발인원 감소로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2019년 기준 54대 1이었던 경쟁률이 2020년에는 74대 1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5명 가량 감소하고 접수인원이 100명 가량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선발인원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수인원은 전년대비 늘어나 교정직공무원의 응시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것을 반영합니다.
올해 선발규모가 소폭 낮아진데다가 통상적으로 서울시 9급 화공직공무원 합격선은 높은 커트라인을 기록해왔기 때문에 고득점을 목표로 학습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공업화학의 과락 여부가 화공직 공무원의 합격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평균점수 80점 이상의 안정적인 합격권대에 드시길 바랍니다.